[프로배구] 디우프 완벽 봉쇄한 GS칼텍스…4연승 신바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자배구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선두 흥국생명을 맹추격했습니다.<br /><br />인삼공사의 주포 디우프를 철저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챙긴 GS칼텍스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연승을 노리는 GS칼텍스가 들고 나온 승리 공식은 KGC인삼공사 디우프의 봉쇄였습니다.<br /><br />디우프가 중앙에서 후위 공격을 시도할 때마다 GS칼텍스는 3명의 블로커로 막아섰습니다.<br /><br />리그 득점 1위 디우프가 18점 공격성공률 28.3%에 그치며 힘을 쓰지 못한 반면 GS칼텍스의 삼각편대는 펄펄 날았습니다.<br /><br />1·2세트를 인삼공사와 나눠가진 뒤 3세트에 들어간 GS칼텍스는 러츠의 서브에이스 2개와 디우프를 막아서는 블로킹을 앞세워 12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4세트엔 러츠와 이소영 강소휘 삼각편대가 19점을 합작하며 25대 15로 인삼공사를 침몰시켰습니다.<br /><br /> "포기하지 않고 점수 유지하니까 승리 따라온 거 같아요. 디우프가 공격력이 좋으니 3명 블로킹 뜨는 식으로 연습 많이 했습니다."<br /><br />러츠가 31점, 이소영이 16점을 기록한 GS칼텍스는 인삼공사에 3대1로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승점 3점을 획득한 2위 GS칼텍스는 선두 흥국생명과 승점차를 6점으로 좁히며 추격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남자배구 대한항공은 5세트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을 누르고 선두를 수성했습니다.<br /><br />주포 임동혁은 5세트 13대13 상황에서 서브에이스 2개를 연달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